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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L X 2019 서울 포커스

프로젝트 기간​

2019.02.26 - 2019.06.09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2019 서울포커스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 (Nothing Twice) 이름으로 개최되는 2019년 첫 협업 전시입니다. 이번 쓸 전시는 <쓰레기를 줄이는 지혜>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노원구 두 가족>이라는 주제로 버리는 가족, 줄이는 가족을 비롯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조금 더 우리 생활에 밀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 생태 위기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미학적 시도들을 세가지 층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첫 번째 층위에서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소비되고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사유 방식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염지혜, 이미혜, 여운혜, 져스트 프로젝트 × 리슨투더시티, 엄아롱) 매거진 쓸은 두 번째 층위에서 만나 보실 수 있으며 인간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지구와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삶의 태도와 예술적 실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리혁종, 우한나, 정수정, 일상의 실천, 아워레이보, 매거진 쓸). 마지막 층위에서는 위기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연대하고,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갈등을 발화하고 연소하는 새로운 모습의 공동체를 상상해 봅니다.(재주도 좋아, 황새둥지, 김명진 × 김지영). 세 개의 층위가 포개어지는 곳에서 불현듯 피어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놀이와 축제는 기성세대의 공익 캠페인과는 구별되며, ‘소소하지만 중요한 지속 가능한 삶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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